학곡지구 비스타의 시공사 혜림건설이 

공사대금 불이행을 근거하여

시행사를 상대로 

비스타 입주민을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 두 주체의 갈등인데

왜 비스타 입주민이 사이에서 그 피해를 봐야하는지요?

왜 모든 지불을 끝내고 입주하려는 주민들의 살 권리를 침해받아야 하는지요?

학곡지구는  춘천시 작품입니다.

혜림건설이라는 업체에 춘천시에서 허가를 내주었지요

인척이 있고 활력있는 마을로 만들고자 하였으면

춘천시에서는 

반드시 혜림건설에게 즉각적인 항의, 강력한 조치와 중재를 취해주셔야만 합니다.

춘천시는 학곡지구를 조성한 주체자이니까요.

우리는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재를 요청하고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모든 권리가 돈 보다 우선할수 없습니다.

더욱이 엄동설한이기에 그렇습니다.

추운날,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큰짐을 가지고

또 어디를 떠돌아야 될까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집한번 마련해보고자 하는 소망이 점점 악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살집을 처분하고 이사하고자 했던 입주민들의 고통이  울음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그 울음을 부디 외면하지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이 갈등이 해결되도록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전해지지 않도록

춘천시에서는, 시장님께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길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비스타 분들의 생존이 달린일입니다.

일개 아파트의 일이 아닙니다.

춘천시의 큰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