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춘천도시공사 소속인 국민생활관에서 자유수영을 하고 있는 동호인입니다.

더불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형입니다.

국민생활관에는 여러 명의 강사님들이 계시며,

저 역시 여러 강사님의 강습을 거쳐 지금은 자유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오랜시간동안 강습없이 운동을 하다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그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면 밸런스가 무너져 몸에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데도 가끔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자세 교정 및 정확한 영법 등을 위하여 강습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국민생활관은 현재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이 많아 새벽수영(6시) 강습 대기 인원은 100명에서 200명 사이로 대기자로 강습을 받기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을 기다려야지만 가능합니다.

그만큼 생활체육으로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시민이 많다고 생각되며,

저또한 열정으로 수영을 하고 있고, 강습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제가 배움을 받을 수도 있는 강사님이기에 중요한 문제라 생각되어 현재 춘천도시공사에서 진행되는 수영파트 강사 채용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질문과 요청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영장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여 강습을 위한 강사 및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장소의 강사를 채용함에 있어 어떻게 경력이 인정되지 않고 채용될 수 있는 것인가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블라인드 면접(채용)이 다른 도시공사에서도 진행되는지 검색해 보았더니, 최근 수영 파트 강사를 채용한 다른 기관(하남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성남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등)에서는 오히려 선수 경력 우대, 해당 분야 지도 경력 필수 등 신규자가 아닌 경력자를 모집 또는 우대하는 등의 채용 기준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타 기관에서 경력자를 우대 채용하는 것에는 우리 모두가 이해하는 안전과 보다 바른 자세를 위한 배움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춘천도시공사는 수영 파트 강사 모집에 블라인드 면접이라는 명목 하에 경력과 실력을 배제한 강사 경력이 전무한 자격증 보유자를 신규 채용한 것인가요?
시민의 안전과 정교한 배움보다 새로운 강사를 채용하여 인력을 확보하는 것만이 도시공사의 이번 강사 채용 목표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수영파트 강사 채용 과정의 명확한 기준을 알려주시기 바라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