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퇴계동 주민입니다.

주변에 있는 국사봉은 주민들의 공원역할을 다하고 있는 춘천시민 공원입니다.

그런데,

누에가 나뭇잎을 먹어치우듯, 이곳 저곳으로 자꾸 잠식해 머지 않아 국사봉만 남고 

봉의산처럼 봉의산 봉우리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개발이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시공무원님들께 대구를 한 번 방문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대구는 공원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 한 번 공원으로 정해놓으면, 더 이상의 훼손 없이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춘천은 물도 많고 낮으막한 산도 많습니다.

이것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간다면, 서울 주변의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국사봉 주변을 한 번 돌아보면서 어디가 훼손되고 있는지....꼭 한 번 살펴봐 주시고

가급적 산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나가시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