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친구들 나이는 이제 막 60세 서울 거주자입니다.

호반의 아름다운 도시로 여행을 떠나기로 정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남춘천역에 도착 무렵 사진에 적혀있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아주 근사하게

식사를 하는 조건으로 춘천을 투어 시켜준다고 하기에.... 좀 미심적었지만...  식당으로 가보니.... (진보닭갈비)

준비도 안된 식당에는 호객으로 인한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 닥치니..  홀서빙 주방 모두 마비된듯 했습니다.

맛도 별로여서, 그냥 참고 여행에 기대 했습니다.  

여행사 직원은 오직 인 당 현금으로만 결재를 하라고 한것도 이상했고,

저희가 원하는곳은 핫한 케이블카 탑승이기에  몇시에 도착 가능하냐?  물으니 케이블카 장소 까지는 데려다 주는데

픽업은 못해준다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40분 기다려 모두투어 라는 빨간색 45인승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20분을 지나 도착한 신승경장군님 의 역사도 좋았는데, 그 다음은 강원도립화목원 으로 내려놓고 70분 후에 픽업을 한다고 해서

10분정도 산책을 하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지루 했으나, 케이블카 간다는 생각에 참기로 했습니다.

버스에  승차 하니 버스기사님이 바로 춘천역에 내려준다고 하기에...  

우리는 강하게 항의를 했죠!   그럼 첨부터 안 간다고 했으면 

우리끼리 차를 동원 해서 갔을텐데 왜 승차 전과 승차 후 말이 바뀌냐고!!!  

기사님은 자기는 모른다고 오리발!!

맛도 없는 닭갈비에 아름다는 호반도시 춘천이라는 도시는 실망이라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다행히 케이블카 탑승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들을 더 이상 바보(호구) 로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립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