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평군 현리에서 군복무하고 있는 직업군인입니다.

주변 지인(군인)소개로 작년에 춘천이라는 도시를 알게 되었고, 근무지와 1시간거리에 있는 춘천시 퇴계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주거 및 퇴근후 생활여건에 대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전입장려금 홍보 현수막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복지센타에 문의하였는데, 단체기준으로 10명이상을

신청해야만이  전입장려금지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장님, 관련실무자 여러분! 

춘천시에서 진행하는 전입장려금 기준은 행복한 춘천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숫자 10, 단체별 10명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사람 한명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에 직장에는 의정부, 구리 , 남양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간부들도 많지만, 저는 늘 춘천이라는 도시에 문화, 레저, 스포츠쪽에

품격있는 인프라와 문화환경을 칭찬하고 홍보하는 전도사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러 도시에서 생활해보았지만, 10명기준에 전입장려금 지원 기준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고,

춘천시에서 전입오는 시민을 한사람에 인권이 아닌 숫자 1로 보는것 같아서 직장에서 인권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여러 정부기관 퇴직자들에 꿈에 도시인 춘천시가 전입오는 시민을 숫자개념으로 생각한다는 인권 오명을 받지않게

전입장려금에 지급기준을 변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