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산물을 싱싱하게 구입할수있어 직매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내리 신봉화 농가에서 오늘자로 라벨링 되어 판매하고 있는 양파를 구입해 왔는데 제일 큰 양파한알이 완전히 썩어 문드러진 상태로 썩어가고 있드라구요. 살짝 무른 정도였음 그럴수도 있겠으나 이건 농가가 양파망에 담을 때 분명 인지했을 사항입니다. 

농부로써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리고 몇푼 더 벌고자하는 그런 수준이하의 농가는 직매장에서 판매하지 않게 했음 좋겠습니다.

그간 한번도 농산물  상태가 불량했던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손질하다가 정말 화가나 라벨에 있는 농가로 전화를 하려했는데 번호가 전체 공개가 아니더군요. 

입점농가가 원한다고 다 들어올수도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비양심 농가를 직매장에 둘 이유는 없겠죠.

지역먹거리 직매장이 겉만 번드르르한 빚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으려면 시 담당부서에서도 판매자와 매장에 진열될 제품의 기본적인 상태검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춘천시장은 직매장 오픈식에서 테이프 컷팅만하면 끝인건가요?

이런식으로 시정하시라고 내발로 내손으로 선거한게 아니란말입니다. 

춘천시민으로써 정말 창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