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살기 좋은 춘천 ---

본인은 춘천시동내면에 거주하는 춘천시민으로 도시서민들의 각종 생활현장에서 일용직근로자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8月10日(水) 오전 10시50분경 생계용수송차량이 고장이 나서 차를 소양로3가의 모정비업소에 맡기고

차를 수리하는 몇시간동안 대기할 곳이 없어 소양로3가에서 출발하여 KT 앞을 지나 춘천고 앞을 거쳐

소양로우체국 쪽으로 해서 중앙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중간의 어느 곳에서 분실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차량수리비로 내려고 했던 현금 150만원을 잃어버리고, 약30분이 지난 11시20분경 뒤늦게 알고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지나간 한달이 너무 허무하였고 앞으로의 한달이 무척 고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춘천경찰서소양로지구대에 분실물 신고접수는 했지만 찾으리라고 기대감은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약3시간후 소양로지구대에서 연락이 와서 분실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노랗게 보였던 하늘이 다시 하얗게   보였습니다.

희망이 전혀 안보이던 세상이 한편으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유실물 습득신고를 해주신 소양동직원님들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운호 소양동장님을 비롯하여 정수희님! 이주헌님!

소양동직원님들 세 분께 늘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기를!

                2022. 08.10     어느 춘천 小市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