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후에너지과장 윤기웅입니다.

수소 수요가 많아져 전국적으로 수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관내 수소충전소 2개소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초 동내 수소충전소 근처 부지에 수소생산시설 구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주관기관(한국지역난방공사)이 경제성 문제로 사업을 취소하여 무산되어 근거리에 생산시설이 없는 춘천시에서 단기간 내 공급 문제 해결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관련 춘천시에서는 대구광역시에 있는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를 7월18일 방문하여 수소공급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시에 최대한 수소 배정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강원도에 춘천의 수소충전소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수소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수소공급 관련 기관(한국가스공사, 하이넷, 현대글로비스 등)에 수소공급 정상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 어려운 점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전달하여 충주 생산시설에서의 공급을 요구하였으나, 충주에서도 수요가 많아 춘천으로의 공급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금년 9월 삼척과 평택의 수소생산시설이 준공되면 수소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강원테크노파크(삼척), 한국가스기술공사(평택)에 요청하여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033-250-4454)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