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의동에 거주중인 정찬준이라고 합니다.

근처 풍물시장에서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오전에 자주 들려오는 사물놀이 소음공해가 너무 고통스러워 민원을 올립니다.

집안 창문을 모두 꼭꼭 닫고 있어도 들릴정도로 너무 시끄럽습니다.

깽깽대는 소음이 오랜시간 지속되어 심한 두통까지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에는 사물놀이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요즘 사물놀이 소음공해 때문에 코로나 시절이 그리울 지경입니다. 두통이 너무 심한 순간에는 ‘차라리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저 소리 안듣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마저 순간적으로 들 지경입니다.

5일장을 여는 거에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창문을 다 닫고 있는 주민의 집까지 소음공해가 들이닥쳐 매주 고통을 주고 두통에 시달리게 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장 주변을 지나가다가 시끄러워서 신고하는게 아닙니다. 저의 집에 그냥 가만히 있을때 소음공해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사물놀이는 주로 장날에 소음을 내는데, 장날 전날이 주말인 경우에도 사물놀이를 합니다.

장날, 주말 등에 풍물시장에서 사물놀이 소음공해로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단속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날, 혹은 주말마다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두통에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내 집에서만큼은 편하게, 고통받지 않고 쉬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풍물시장에서 사물놀이로 주민들에게 소음공해와 고통을 주지 못하도록 단속 부탁드립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