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자녀가 3월 14일에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신속항원검사를 병원에서 실시할수 있게 되어 후평동에 있는 한마음연합의원에 내원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고 약처방 받은 후에 돌아왔는데 문제는 약제비가 청구 됐어요.

그때까지는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약제비가 무료인지 몰라서 그냥 결제를 하고 왔는데 추후에 알고 보니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약제비는 무료라는 말을 듣고 약국에 문의를 하니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 코드를 넣지 않아 약제비가 발생한 것이니 병원에 문의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마음연합의원에 찾아가서 처방전 수정을 해서 재발급을 요청했더니 의사가 이미 공단에 청구를 했기때문에 수정이 안된다고 하면서 저희같이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밖에 검사하고 기다리는 사람들 진료를 못하고 있다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감정이 안좋아 처음부터 코드를 잘 넣어줬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하는 얘기가 3월14일에는 재택치료 코드 신청을 안해서 할수가 없었고, 그날 비대면 진료를 본게 아니고 직접와서 진료를 보고 간거기 때문에 대면 진료를 본거 아니냐며 처방전 코드를 수정 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날부터 신속항원 검사를 병원에서 해도 된다고 하니까 병원으로 직접간거 아니냐고 말하고

그럼 공단에 문의하면 되겠냐 했더니 자기는 모르겠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심평원에 문의를 했더니 공단에 청구가 들어갔어도 잘못된게 있으면 요양기관에서 수정할수 있다고 다시 연락을 해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 해줄수 없다고 하니까 문의를 하는거다 했더니 병원 업무에 관련한 불편 민원은 보건소에 문의를 하라고 하더군요.

심평원에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다면서......

사실 약제비 3100원 나왔습니다. 그돈 없어도 살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서 코드 수정을 할 수 있음에도 해주지 않고 이레저레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데 마음까지 속상하고 처리가 되지 않으니 화가 나네요.

저희 말고도 3월14일에 신속항원 검사하고 약제비 내신 분이 여럿 있을거라 추정됩니다.

그날은 코드를 신청 안해서 못했다고 하는 걸 보면 ...

그때 못했으면 수정해주면 되는데 그걸 못해주겠다고 알아서 하라며 짜증을 내니 답답해서 올립니다.

참고로 위의 내용은 아들 확진 내용이고 저는 3월초에 코로나 확진되어 다른 병원에서 대리처방 받고 병원비와 약제비 모두 청구가 되어 이번에 같이 병원과 약국에 문의 했더니 환불 받았습니다.

다른 병원은 코드 수정해서 팩스까지 보내줘서 약국에서 환불처리까지 다 해 줬는데 한마음연합의원만 수정이 안된다고 우기니 민원 접수까지 하게 된겁니다.

병원에서 일처리를 잘하도록 지도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