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천 시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호등 때문에 교통 체증이 유발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명동 쪽에 일이 있어서 

우두동에서 소양 2교 건너서 호반 사거리 지나서 명동쪽으로 갔다가 다시 거꾸로 명동 - 다이소(소양점)- 번개시장- 호반 사거리 - 소양 2교  이렇게

돌아왔는데 짧은 거리인데도 30분이나 걸립니다.

갔던 길을 다시 온 시간입니다.

예전에도 시청에 부탁을 드렸는데 호반 사거리에서 퇴계동-후평동 방향은 신호 받으면 차량이 20대 조금 넘게 빠져나가는데 제가 자주 다니는 

명동-우두동 방향은 11~12대 빠지면 바로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녹색불 점등 시간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명동에서 우두동으로 오는데 많은 신호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연동제로 켜지는 것이 아니라서 차량 몇 대 나가면 바로 빨간불이 켜지니

차량이 신호등과 신호등 사이에 갇혀서 진행이 안되어서 항상 정체가 됩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에 가면 이곳이 서울 도심지 도로인지

강원도 춘천시의 도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정체가 심합니다. 그러니 운전자들도 서로 예민해지고 차선 바꾸기도 자주 하고, 답답한 사람은 번개시장

쪽 작은 길로 해서 후평동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도 많습니다.

한 번 답사를 꼭 나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전 8~9시 시간대, 오후 4시~6시에 한 번 차량 운행하시면서 가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주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부탁드릴 것은

1) 명동에서 출발해서 우두동 소양 2교까지(호반 사거리) 오는 도로에서

   신호등을 자꾸 끊지 마시고 혹시 연동제로 인해 보행자 사고가 우려가 된다면 중간에 한 번만 끊어도 됩니다. 

   제가 오늘 관찰한 결과로는 2번 그것도 시간차가 다르게 2번을 빨간불로 끊어 놓으니 차가 가지를 못하고 갇혀버리게 되고 뒤차들도 빠지지 못하고 정

체가 심하게 됩니다.

2) 호반 사거리에서 우두동 방향으로 가는 신호등 시간을 늘려 주세요.

  그래도 15대~16대 정도 지나갈 시간은 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색불에서 11대 빠져 나가고 빨간불 들어오면 차량 소통이 잘 안됩니다.

가뜩이나 위 구간은 도로 폭도 좁은데 신호 시간과 신호 체계가 좋지 않아 항상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자주 다니는 운전자는 아주 불편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개선을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꼭!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