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목요일 오후 5시 40분경 민원 담당관실을 방문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빠와 할아버지의 제적등본을 떼기 위해서였습니다. 번호표를 뽑았더니 민원인이 아무도 없어서인지 바로 번호가 떴습니다. 제적등본을 떼려고 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첫마디는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지금오시면 어떡하냐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6시까지 시청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는걸 확인하고 퇴근후 부지런히 시청을 방문한것인데 좀 황당하더군요. 얼른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더니 본인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인지 옆자리의 다른분의 도움을 받아서 제 민원을 처리해주셨습니다. 시청을 나온 시간은 6시 3분경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시청 민원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였고, 민원인에게 왜 그런태도와 말투로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민원을 시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게 민원담당관실의 업무가 아닌가요? 시간이 걸리는 업무라면 민원인에게 왜 이렇게 늦게 방문했는지 질책할것이 아니라 본인이 좀더 빠르게 처리하려고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의 민원을 처리해주신분은 민원담당관실 강경린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