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석사동 사무소로부터 동생의 주민등록증을 보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여동생의 주민등록증을 찾기 위해서 11월 3일 오후 1시 50분에 춘천시 석사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을 방문했습니다.

민원실에서 409번의 번호표를 받고 대기순 3번으로 기다렸습니다.
407번의 민원을 처리하고 408번째의 민원인이 창구에 앉았길래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민원인이 떠나간 후에도 창구의 직원은 계속 전화통화를 하면서 10분정도를 409번의 표시등을 켜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주민등록증을 찾으로 왔다고 하고 신분증을 제시히고 동생의 주민증을 찾으러 왔다고 동생의 이름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옆 자리의 직원에게 저의 신분증과  주민등록증 뭉치를 주면서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직원이 전부를 헤아려 보더니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의 이름으로 찾느냐 물었더니 제 이름으로 찾았답니다.
정확하게 30분이 상을 기다린 끝에 헛걸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주민증을 발급 받는 것도 아니고 보관하고 있는 주민증을 찾으로 갔는데 이런 민원이 30분에 해결이 안된다는 것이
이해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와 일하는 공무원의 능률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긴장감이 전혀 없이 일하는 민원창구 공무원들의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