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춘천시청 요구가 많아졌습니다. 제 이름이 여러번 발견되었을 겁니다.

그만큼  기대심리가 있는건지 참...시원한 대답은 안오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답답함에 써보겠습니다.

춘천시청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면 주차요금도 비싸서 시청을 여러번 돌다가 춘천시의회 옆 건물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주차 차단기는  올라가 있고 주차요금은 없는듯하여  안심하고 주차는 하였고 용무를 보고 나오니

시설관리가 허술하더군요.   바닥은  네모난 벽돌로 쫌쫌히 놓았는데  이면주차한 차량을 밀려하나 벽돌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밀려나가지

않더군요. 주차라인도 없고... 나만 주차하면 그만이지 하고 대충 세워놓고, 잘만세우면 한대 더 주차할수 있겠건만 ..

보아하니 시청직원들도 이용하는 주차장이더군요.  어떤 분이 나와 차량을  빼느라 애쓰더라구요.

네모난 벽돌에 신발 끝이 걸려 넘어질뻔 하면서 씩씩대고 주차하고 들어가던대요.

시장님이나 높으신 분들은 시청로비에서  기사분이 세워주니 편안히 내려서 청사로 들어가니 모르시겠군요

시장님!  안마의자 있는 차량 타시는지는 모르지만.. 주차장 정비좀 하세요..

이왕 예산에서 쓰는 경비  제대로 쓸모있게  만들어 주세요...시민의 세금이잖아요

주차라인도 보이게, 아스팔트로 넘어지지 않게, 비가와서 흙이 질퍽한걸 밝고 다니지 않게, 벽돌때문에 얼굴 까이겠어요

한번 가  보세요  벽돌이 모퉁이에 쌓여 있더군요...  시청직원도 시민이요, 주차장이용하는 분들도 시민입니다.

가까이에 비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곳이 많다는 사실이요. 주차장 뿐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춘여고방향에서 시청으로 넘어오는 길에 있는 횡단보도는 켜있지도 않고  시민들이 차를 피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저만  이런 일들이 보이는 걸까요. 아니요  말을 안할뿐이죠.  총대매기 싫어서죠

시장님이 이런일들에  앞장서세요  총대매세요.

시민정부라는 슬로건은 왜 있는거죠.  이럴때  쓰세요.. 시청주위를  둘러보시고 시민을 둘러보시고

시청주변 상권만 생각한다고  나가서 점심드시지 마시고,  내 가족이 불편을 말한다면 당연히 하셔야죠

춘천시민도 시장님 가족입니다.   제 아이들이 사용하는 주차장, 제 아내가 건너가는 횡단보도 입니다.

제 아버지가 이용하시는 시청민원실 입니다.  저도  용무있어가는  시청입니다

건의사항 챙겨주시고, 보수도 부탁드립니다.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