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시설이 무기한 연기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되는 사이 춘천을 제외한 강원도내 모든 수영장은 문을 열었지요.

프로야구까지도 관중도 입장이 시작되었구요.

춘천시의 실내 체육시설도 이제는 개방하여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춘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수영장은 문을 닫고 있지만, 신우수영장, 카펠라 휘트니스센터 2군데의 수영장은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2군데의 수영장 이용객이 원래는 적었는데 시에서 수영장을 안열어주니 지금은 빠글빠글합니다. 거기에다 장사가 잘되니 카펠라 휘트니스센터는 수영장 하루 입장료를 1만원까지 올리겠다고 합니다(기가 막히죠?!).

아니 춘천시 수영장만 문안열면 코로나 없어집니까? 사설 2군데에서 수영하는 사람은 춘천시민이 아닙니까? 이용객이 적어 위험성이 없던 2군데 사설 수영장은 빠글빠글 위험성이 더 많아지고 금전적 폭리까지 취하려 하는데, 춘천시 관리하는 수영장만 “나몰라라. 우리 책임아니다”하고 뒷짐지면 다 인지요??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엔 지금의 안일한 춘천시처럼 딱 문걸어 잠그고 공무원들 편하게 복지부동하는 방식이 있고, 진정 시민을 위하는 곳은 수영장 개방을 하고 공무원들은 다소 힘들겠지만 적극적으로 출입 시민들 온도체크 소독하고, 사용객은 당시민들로 한정하고, 인원수 적정하게 유지하고, 철저하게 소독하고 등등... 공무원들이 부지런하면 얼마든지 체육시설 개방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봅니다.

현 상황은 춘천시장님의 방침인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인지, 한탄스럽습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쉬어도 쉬는게 아니였지만 이제 문열고 하던 일좀 합시다. 코로나 약도 나오지 않는데 운동이라도해서 면역력 길러야 할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