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습니다.다녀온 소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유정로에서 정족1리로 진입하게 되면

첫째로 입구부터 주변환경이 정비되지 않아서 (깨끗하기를 원하는것은 본인의 욕심이겠지만...) 문화재가 있는 마을로서 (전통가옥이 있는

           시골마을 느낌이 들지 않는) 주변환경이 너무나 지저분하고 더럽고 정비되지 않은 그야말로 고물상에 온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째로 진입도로가 좁아서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게 되면 어딘가 넓은 곳에서 기다렸다가 교차 주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째로 문화재인 가옥앞에는 주차장도 없어서 마땅히 기다릴수도 없을뿐더러 차량을 돌리기도 불편한 상황입니다.

          마침 그곳에서 만난 마을이장께서 하시는 말씀을 전해드리자면 "수년전에 서울에서 대형관광버스가 관람객을 태우고 최재근 가옥을 방문

          했었는데 관람객의 방문소감은 차치하더라도 주차장과 차를 돌릴수 있는 넓은 공간도 확보 되어있지 않아 버스기사의 불만사항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관할 관청인 춘천시를 욕하고 갔다" 고 합니다.

네째로 관람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가옥을 둘러 보려고 해도 대문이 닫겨 있거나 가옥내부로 들어가도 개들이 많아서

          짖어대고(최재근가옥) 가옥에 대한 설명이 입구의 훼손된 표지판 하나뿐이기 때문에 적절한 설명도 없이 문화재로서 가치를 상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에서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축조물등 설치에 관련하여 규제(심의를 받기위하여 시일이 너무 오래 걸림)만 할것이 아니라 주변환경 개선에도

시에서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요청하오니 위에 열거한 사항을 담당부서에서는 불시에 직접 방문하시어 확인해 보시고 개선해

주실것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