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시장님과 춘천시청 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퇴계농공단지에 근무하고 있으며, 동절기를 제외한 연중에는 주 3회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퇴계농공단지의 주차상황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혼잡한 공단의 주차난을 피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이
혼잡도 줄일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작년에 퇴계천 굴다리를 통해 공지천 자전거길과 연결시켜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기쁜 마음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단 인근까지의 자전거 도로는 매우 잘 정비되어 있으나, 퇴계농공단지 내부의 자전거 도로는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자전거 한 대 지나가기에도 빠듯하고 좁은 자전거 도로를, 차가 막고 있거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짐이 쌓여있거나,

아니면 자전거 도로가 아예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퇴계천을 따라 홈플러스와 하나 골프랜드를 지나 퇴계공단까지 도착하면, 그때부터 자전거 도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들은 부득이하게 차도로 나가게 되는데, 공단의 경우는 차들이 의외로 고속으로 달리는데다,
높은 지형때문에, 자전거 입장에서는 오르막을 타고 출근해야 하므로 매우 불안합니다.

퇴계농공단지를 CGV쪽으로 빠져나가면 반대쪽인 대룡중학교부터는 자전거 도로 정비가 꽤 괜찮습니다.

주변정비는 잘 되어 있는데, 공단 내부에만 자전거 도로가 매우 위험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요!
공단 내부의 주차난도 어떻게 좀 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춘천의 농공단지는 춘천의 성장엔진이라고 봅니다.
농공단지 근로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잘 극복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