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이 주인이며 살기 좋은 춘천시에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춘천시에서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을 위해 새롭게 버스노선도 개편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줄 압니다.

하지만 시의 노력과 함께 버스 회사(기사)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버스 이용을 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짧게나마 적고자 합니다.

1. 신호가 바뀌는 것이 싫어서 승객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출발하거나

   버스요금 받는 것을 지체하고 신호를 받은 후 다시 앞으로 나와 요금을 내라고 하는 경우

2. 승객이 버스정류장에 있었지만 지나치는 경우

2020. 2. 19.(화) 오후 6:25~6:40 사이 새로 생긴 한국방송대 정류장에서 2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류장 입간판이 이동해 있어서 기사님이 모를수도 있겠다 생각하여 버스가 오길래 손을 흔들어 위치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냥 빠른 속도로 지나쳐버리는 버스를 보면서 당혹스러움과 황당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만차인지 확인을 하니 그렇지도 않은데 승객이 손까지 흔들어 알렸음에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버스...화가 났습니다.

버스회사의 입장을 들어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려면 춘천시의 노력과 회사(기사)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름보다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더 생각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