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번은 애막골,강대동문에서 남춘천역을 가는 가장 빠른 버스였는데 4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면 사람들은 100번 기다리느니 빙빙 돌아가는 다른 노선을 이용하게 되어 수요분산이 안되고 100번 수요는 더 감소할 것입니다.노선 변경을 제안하자면, 바로 강대 동문으로 가는게 아니라 석사부영A-그랜드아파트-우석중-우석초를 경유해서 간다면 1km 정도 약간 돌아가긴 하지만 주택가-남춘천역 수요를 잡을 수 있고, 타 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승객이 별로 안 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애막골에서 남춘천역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대병원 쪽에서 이용하는 승객들은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그 지역은 300번이 들어갈 예정이므로 큰 불만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청와A, 부강연립 등에서 학생들이 춘천중, 춘천초를 갈 때 지선 8번을 놓치면 20분 기다려서 100번 버스를 타고 1~2정거장 갔다가 조각공원에서 내려서 다시 학교까지 걸어간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0번 버스가 약간 방향을 틀어서 공지천사거리-엘타워-디아팰리스를 경유 후 남춘천역으로 들어간다면 이들의 통학 불편이 적어지고(엘타워->춘천중 170m),(미소지움/방송대->춘천초 150m)주택가, 남부시장에서 남춘천역가는 구간수요를 잡을 수 있고 춘천역,근화동-타 노선과의 환승연계(공지사거리->명동입구행 지선버스 환승, 미소지움/방송대->법원,교대방면 환승)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부디 배차간격 20분 이하를 유지해주십시오
2. 200번 중앙로 경유는 반대입니다. 지선15번(구 9번)이 신설되었는데 중앙로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이 1개는 있어야 합니다.만일 중앙로를 경유하면 퇴계동-팔호광장을 이어주는 직통노선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효자 1동 주민들이 후평동, 퇴계동을 갈 때도 불편을 겪게 됩니다(지선 09번은 배차간격이 40분),(퇴계동 이동시 환승+굴곡으로 인한 소요시간 대폭 증가) 또한 정체구간인 중앙로를 지나가지 않아 운행시간 감소로 배차간격을 유지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입니다. 그리고 200번(기점발)심야계통을 만들어 남춘천역->퇴계동,애막골 방면으로 차를 30분에 1대 정도 보내준다면(22:30, 23:00, 23:30 까지라도)밤 늦게 전철이나 시외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시민들도 버스걱정없이 귀가할 수 있게 됩니다
3. 300번 300번 35분 간격이 뭡니까? 아직 노선이 정착되지도 않았고 강대 셔틀버스 계약이 남은 상황이라 낮 시간에는 비어다닐 수 있지만 특정 시간대에는 승객이 많습니다. 주말, 방학기간에만 감차를 하고 셔틀 운행시간과 중첩되지 않게 운행하여 탄력적인 운영 바랍니다.포스코 경유로 바뀌었으니 후평동-춘천역 수요도 생길 것입니다.그런데 35분 간격이면 대학생들은 예전처럼 택시를 이용할 것이고 불편이 가중됩니다. 그리고 외지인들을 위해 버스를 만들었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학생들 없으면 상권이 가라앉습니다.
4. 400번 이 노선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거의 비어가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춘천순환로에선 거의 타는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연선에 환승할 버스가 없습니다. 석사동-만천로로 보내 (그랜드A-대우A-만천리-강원고앞)타 버스와 환승연계, 아파트단지 수요를 노려야 합니다 퇴계동 편도루프 구간때문에 400번을 기피하는 승객도 많습니다. 편도루프를 왕복운행으로 바꾸면 퇴계동 구간수요를 잡을수 있고 승객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이게 아니면 원래 취지와는 맞지 않지만 신북읍-강원고-후평동종점으로 노선 단축을 시킨다면 소요시간은 왕복 20분이 되어 차 2대로 20분 이하 배차가 가능합니다. 짧은 배차간격을 유지한다면 11번 12번 승객 수요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후평동종점에 내려주면 사람들은 본인 행선지에 맞게 아무 버스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공차회송을 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인 운영 가능해지고 후평동-신북읍 이동도 매우 편리해집니다.
또한 후평동까지만 운행 시, 신북읍 주민들의 편의와 혼선 방지를 위해 여우고개에서 회차를 하여 신북읍 행복센터에도 정차를 하셨으면 합니다. 또다른 방법으론 춘여고-만천리-애막골로 운행하고 애막골에서 회차를 하여 환승을 유도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운행하면 왕복 40분이 소요되므로 차 3대로 20~30분 배차가 가능하고 원래 취지와 맞게 춘여고, 성심대 등의 통학이 편리해집니다. 이번 재개편안대로 50분 간격이면 시간표 보고 이용하기도 힘듭니다.
노선제안 외 다른 의견은 차고지 분산입니다. 차고지가 시내 동북쪽 끝 후평동 차고지 하나라 노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곡리쪽에 차고지를 하나 더 만들어 운영하는건 어떤지 여쭤봅니다 차고지 신설이 안된다면 인근 화물차고지나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을 활용하여 기사 휴게공간 및 회차지로 사용하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회차지를 활용하면 기-종점 발차시간을 준수할 수 있어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번 ver.2 개편안 잘 보았습니다. 간선노선에서 차를 빼오는 것 보다는 간선 노선 배차를 유지하고 운행사원 추가모집과 증차를 통해 지선버스 배차간격을 좁히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저의 의견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