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올린지가 언제인데 왜 아직도 처리중인가요? 버스 개편 후, 버스타고 출,퇴근 해보셨나요?

시민을 위해 편하게 개편 하셨다면서 버스도 안타보면 어떤 점이 불편한지 모르는건 당연합니다.

출근시간에 버스를 탈 수가 없어요. 애막골에서 출근시간에 탈 수 있는 버스가 4번 한 대 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배차간격과 뱅글뱅글 돌아가는 노선 때문에 자칫 잘못타면 지각하기 일쑤입니다.

앞차를 타면 너무 일찍 도착하여 시간이 붕 뜨고 뒷차는 지각이라 출근 시간에 매번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교통비만 해도 엄청들고 예전 8번노선을 탔다면 20분만에 갈 거리를 4번을 타서 30-40분 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길바닥에 시간을 버리는 기분입니다. 집 앞으로 지나가던 버스가 유일하게 8번과 100번노선인데 굳이 빠른 노선을 놔두고

왜 빙빙 돌아돌아 힘들게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부분의 시민들도 뒤죽박죽 엉망진창 개편된 노선에 혼란과 화를

불러옵니다. 어딜가도 버스노선 욕하는 소리만 들려요. 시민들의 동선은 배려하지 않고 일정에 맞추어 개편하기에만 급급한거 같네요.

기존 8번도 자주 있던 버스도 아니고 40분~1시간 반에 한대라 자주 이용하기도 힘들었습니다. 8번노선 그대로 부활시켜서

배차 간격을 10분~15분 간격으로 줄여주시면 좋겠습니다. 10분~15분이라고 해도 교통 상황에따라 배차시간도 늦어지기 마련인데

하물며 정작 필요할 때 탈 수 없는 버스는 있으나마나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신다면 꼭 몸소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