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40여년동안 살던 집에서 태풍예보가 있던날 빗속에서 쫓겨났습니다..

추석 명절제사 지나고 이사간다고 해서 강제 집행 당했습니다..

재개발?  누구를 위한겁니까?

조합? 조합이 사업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오랜세월 살던집에서 보내고 나간다고

그 소박한 조건을 들어주지 않고 문을 부수고 들어왔습니다..

조합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오고 늙은 부모님들 놀라서 망연자실 있는데

그걸보고 비웃는 조합사람들...

 시에 도움을 요청하니 왜 시에 자꾸 전화하냐고 합니다

경찰은 처음오신분들은 처음 조합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싸움을 시작하니 말리고 가시고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무서워서 경찰에 다시 전화하니 왜 전화하냐고 합니다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할까요?

용산 사건때 경찰이 뒷짐지고 있었고...  사람이 죽어나가야지 관심이 쏠리고 추모를 했습니다

사실 저도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정도였습니다..

정말 그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불행에 너무 무관심함이 .....

저는 오즘도 이렇게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고

인정이 무시되고

정권이 바뀌어서 새로운 사회가 되었나 했습니다...

시장님...

너무 기대가 큰거 같습니다...

저희 동네에 방문하셔서 노인분들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강원일보에 기사보고 안심했는데 기사도 믿을게 못되나 봅니다

 춘천시에 전화했더니 합의안한  저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사업시행을 위해서 협박과 폭언은 다 눈감아주고 늙으신 부모님을 춘천에 와서 계속 살아오신 집에서

마지막 명절제사 지나고 나가고 싶어하는 마을 들어들이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면담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