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한림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첨부한 파일은 현재 춘천시내버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입니다.

약60명정도를 조사했는데 대체로 만족도는 불만,가장불편한점은 배차간격을 꼽았습니다.

1.현재 춘천시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한정적이고 벽지노선을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배차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배차원 말씀이 아침일찍 사암리로 가는 버스는 타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차변경,노선변경은 춘천시교통과와의 협의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벽지노선 운행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분명 좋은 취지이나 그 버스에 사람이 아무도 타지 않는다면 운행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암리로 가는 첫차를 수요가 많은 곳에 배차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간별 이동 수요를 분석해 배차 및 시간표변경을 해줄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불규칙적으로 시외지역에서 이동하려는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0원택시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합니다.(타지역사례: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953 http://news1.kr/articles/?3002190)

2.로맨틱춘천 마을버스

등교하면서 로맨틱춘천 마을버스를 계속보게되는데 그 버스에 승객이 타고 있는걸 본경우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춘천역은 경춘선전동열차와 ITX수요로 인해 열차가 도착하면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넘처나고 심지어 버스에 사람이 가득차서 배차시간이 40분이나 되는 버스를 그냥 보내고 있는 실정인데 옆에서 공차인 마을버스를 보면 기가막힙니다. 민원내용을 보면 저 버스를 알고 있는 주민들도 드문거 같습니다. 이번년도 말까지 시범운행이라고 들었는데 반드시 노선수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3.춘천역

춘천역은 경춘선전동열차와 ITX수요로 인해 열차도착시 사람이 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그리고 대부분은 한림대학생들입니다)그러나 버스가 열차도착시간과 맞춰서 도착하는건 둘째치고서라도 한림대를 직통으로 가는 노선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실제 춘천역버스정류장은 사람들이 몰려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 만차로 타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버스부족으로 노선을 변경하기 어렵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노선환승으로 한림대를 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게 한림대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춘천역정류장에 12번버스대신 다른버스랑 환승해서 한림대를 갈 수 있는 안내지 같은 것을 붙이거나 버스정보시스템에 추가해 통학생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