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저는 약사동 청년회로 활동하고 있는 황건중입니다.

몇 번 뵈면서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였죠!

그의 시발점이 약사6지구 낙후도심의 활성화방안 기획 중 약사천에

왕벚꽃나무를 식재하기로 약속하셨고, 정말 빠르게 조치해 주셨습니다.

그제부터 식재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저희 주민들이 기획하던 방향과 전혀 동떨어진 방향으로 식재를 하고 있더군요.

왜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자수정 앞에 양쪽으로 다 왕벚나무를 식재 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벚나무는 군락을 이뤄 심어야 이쁘지 새치난 것 마냥 드문드문 심는 걸 정말 이해 못하겠습니다.

담당계장과 직원들을 만나 몇 번 이런 의도로 왕벚꽃 나무를 식재해 달라고 몇 개월 동안 제안을 하였던게 아닙니다.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 맞춰 약사동 도시재생지구에 대한 활용방안을 생각해

냈고, 각 개 전문단체등과 효자동, 약사동 주민들과의 의견 합일로 왕벚나무를 식재

해 달라고 한 겁니다.

과거 단풍나무를 심을 때고 경관과가 독단적으로 심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었습니다.

재개발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나중에 아파트를 짓게 되므로 단풍나무를 임시적으로 심는 거라고 하시던 담당 경관과(과거 공원녹지과)의 말로 인하여 또 뜯어 고치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이 해제되었고, 어떻게든 낙후도심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사천의 특색을 살리고자 여러 번 민원을 제기 하기도 했었습니다.

제발 주민들 또는 제안한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고 같이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시청 경관과에서는 앞으로의 비젼을 위해 심어놓고도 원성을 듣지 않게 시정을 해 주십사 합니다.

이미 시장님과 경제관광국장님들과 각과 담당계장들과 논의 했던 결과물이 실패작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낙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같이 지역을 같이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민원내용

1. 왕벚나무를 원래 기획한 취지대로 해 주십사 합니다.

2. 드문 드문 왕벚나무를 심는 것을 적극 반대합니다. (검은 머리에 새치난 것 같고 지저분)

3. 경관조성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한번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4. 가까운 앞을 보지말고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지혜있는 업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5. 드문 드문 심지말고, 그 자리에 벚나무를 심은 자리에 있던 단풍나무로 통일해 주셨으면 합니다.

민원주체 : 약사동부녀회, 효자동, 약사동청년회, 약사동관련단체, 약사효자동 주민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