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결혼하고 춘천에서 살게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남산면사무소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작년 4월 저희부부는 혼인신고를 하러 남산면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혼인신고를 처음 받아보시는지 우왕좌왕 하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작성하라고 주신 서류 다 작성하니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갈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부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남산면사무소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서류가 누락되었으나 다시 방문하라고.. 여기서 1차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많이 해보지 않았으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좋게 넘어갔지요..

올해는 1월 16일에 저희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친정이 대전이라 대전에서 조리를 하는 중에 병원에서 1달 이내에 출생신고를 해야한다며 늦어질 경우 벌금을 내야한다고 했습니다.

조리를 50일정도 예상하고 있어서 신랑은 어제 춘천으로 올라갔고 오늘 남산면사무소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출생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하니 직원분의 황당한 답변..

담당자가 오늘 내일 없으니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더랍니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대체인력은 없는 것인가요?

그 분이 자리를 비우면 돌아오실 때까지 그 업무는 아무도 처리를 못하는 것인가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만약에 오늘이 딱 한 달째 되는 날이었으면.. 아니.. 월요일까지 기다리다가 한달이 넘어가면.. 담당자가없어서 못했으니 벌금은 면제시켜주시는 건가요? 육아수당도 있는걸로 아는데 한 달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한 달치? 두 달치?를 못 받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양육수당은 면사무소에서 주시는건가요?

화가나서 민원을 넣지만 개선이 되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되어 더욱 민원을 제기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답변 기다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