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루
소양동 명소 관리자 2026-02-02 6
강원특별자치도청(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1가 15번지) 앞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1971. 12. 16. 지정)
조양루(朝陽樓)는 조선 1646년(인조 24)에 춘천부(春川府)사 엄황(嚴愰)이 지었던 춘천 관아 건물인 문소각(聞韶閣)의 문루(門樓)이다.
1890년(고종 27)에 유수(留守) 민두호(閔斗鎬)가 왕명으로 문소각을 이궁(離宮)으로 증축하였으며, 이 이궁의 내삼문(內三門)으로 사용되었다.
1916년 문소각에 화재가 발생하여 이 누각과 내부 출입문인 위봉문(威鳳門)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고, 문소각은 1938년 우두산으로 이전되었다.
이 후 조양루는 한국전쟁 당시 일부가 파손되기도 하였고, 다른 곳으로 여러 차례 이건·관리되었다가, 2013년 지금의 위치(강원특별자치도청 좌측 입구)로 제자리를 찾았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누각 아래에 삼문을 낸 전형적인 문루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앞뒤 8개의 원형기둥과 양 측면 중앙 원형기둥 2개를 사각형의 긴 주춧돌 위에 세웠다. 뒷면 좌측에 누각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두었다.
현판은 1818~1819년 춘천부사로 재임한 조선후기 명필 자하(紫霞) 신위(申緯)가 쓴 해서천자문의 글씨를 집자(集字)하여 복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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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