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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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체 아이디어 사업, 행정혁신 본보기 되고 있다
석사동 석사동 2013-03-18 82
○ 춘천시가 자체 기획한 각종 시책사업들이 전국 자치단체에 이식되면서 행정혁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시에 따르면 도내 뿐 아니라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시의 여러 아이디어 사업을 잇달아 도입하거나 접목하고 있다.
○ △고등학생 통학버스 운행 △체육단체 통합 △유소년스포츠단 운영 △약사천 복원 △의암호 물레길 △쓰레기 문전수거제 등이 대표적이다.
○ 지난해 전국에서 첫 시도한 고등학생 통학버스는 집에서 학교까지 20분 이내 직행 운행으로 학생과 학부모, 각 학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생활밀착형 행정의 대표 사례가 됐다.
○ 학생, 학부모 부담 해소,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감소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이를 벤치마킹 해갔다.
○ 이 중 도내 몇 개 시와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 그 간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으면서도 단체간 이해관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체육단체 통합도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도하고 있다.
○ 시는 지난해 초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통합을 성사시켰다.
○ 서울시는 시의 경우는 사례로 삼아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통합을 추진 중이다.
○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창단한 유,청소년스포츠단 운영에도 이웃 자치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사업 1년만에 학부모들로부터 전폭적인 성원을 받자 종목 선정에서부터, 예산, 지도자 배치까지 운영 전반을 물어오고 있다.
○ 약사천복원사업은 일찍부터 환경부 등 관련 정부부처로부터 전국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전파됐던 사업.
○ 민원해결, 예산확보, 공법, 법령적용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업무 모두가 관련 사업을 준비하거나 추진하는 자치단체의 매뉴얼로 활용되고 있다.
○ 2011년 의암호의 자연과 카누 여행이라는 이색 체험을 결합한 물레길 사업은 전국 관광분야 공무원과 해외 팸투어단의 단골 견학 코스가 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관광수요를 창출한 물레길을 ‘창조관광’의 대표 사례로 꼽고 있다.
○ 2008년 시가 처음 도입한 쓰레기 문전수거제는 전국 최우수 사례로 평가되면서 현재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배워가 대표적인 쓰레기 수거 제도로 자리를 잡았다.
○ 이밖에 폐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 채권 전문가 채용 체납 세금 징수 성과도 우수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 이들 사업들이 다른 자치단체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예산 부담이 많지 않으면서 제도 개선만으로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
○ 시관계자는 “주민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다보니 호응도 높고 가시적인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는 점에 다른 자치단체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전국 자치단체들이 처한 상황이 비슷하고 시행과정의 오류도 줄일 수 있어 시의 사례를 적용하는 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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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