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친환경 농법으로 쌀 생산 농가 활로 연다
서면 서면 2012-06-15 139
○ 우렁이 농법이 쌀 생산 농가의 활로를 열고 있다.
○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에 우렁이를 풀어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 친환경쌀 인증 농가는 2010년 100농가에서 올해 214농가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 재배면적도 57ha에서 155ha로 3배 가량 증가했다.
○ 농가들이 우렁이 농업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농약을 썼을 때보다 제초효과가 높고 일반 쌀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 현재 우렁이쌀은 전량 학교 급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 시농업센터는 우렁이농법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는 물론 일반 농가도 그 해 친환경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ha 당 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또 친환경 쌀을 쓰는 학교에 지난해 2억2천여만원의 급식차액(친환경쌀 구입에 더 들어가는 돈)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 3년째 우렁이농법으로 무농약 쌀을 재배해 온 권주상씨(57, 신북읍 발산리)는 “질소질이 적게 들어가 밥맛이 좋고 소비자 인기가 높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 안형기 시농업센터소장은 “우렁이쌀은 안정적인 소비처와, 고소득보장, 농약사용에 따른 토양수질오염 감소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재배면적이 늘었으나 학교급식 수요도 감당하기 힘들어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더욱 장려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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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