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회관 매각되더라도 현재 건물 외관 그대로 유지된다
서면 서면 2012-06-07 79
○ 춘천시어린이회관이 매각되더라도 현재 건물 외관이 그대로 유지된다.
○ 춘천시는 최근 매각을 희망하고 있는 (주)KT&G, 강원도와 어린이회관 복합문화공간 설치에 따른 실무협의를 벌인 결과 신축 또는 증,개축 없이 외형을 살려 운영키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 시어린이회관은 1980년 5월 22일 춘천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개막식에 맞춰 강원도어린이회관으로 준공된 건물로 1992년 시에 이관돼 최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 특히 이 건물은 국내 대표 건축가였던 故 김수근님 설계작으로 건축사적 의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 시는 실무협의에서 건물 외형 존속을 바라는 시민과 문화예술계 의 의견에 따라 외관 유지를 요구했으며 (주)KT&G 측도 내부 개,보수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주)KT&G는 이윤 사회환원 사업의 하나로 시어린이회관과 인근 강원도체육회관을 매입, 공연, 전시, 영화,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시, 강원도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 시는 당초 어린이회관 활성화를 위해 시비를 들여 어린이 모험, 체험동산으로 재조성키로 했으나 (주)KT&G의 복합문화공간 운영 제의에 따라 건물 외관 유지, 어린이 프로그램 강화 등을 조건으로 매각 협의를 벌이고 있다.
○ 시는 (주)KT&G가 내년 7~8월 중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할인제 적용 등 차별화하여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한편 시는 어린이회관이 매각되더라도 현재 확보된 리모델링 예산과 매각대금을 합쳐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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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