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춘천시 제일 관광지였던 소양강댐 호수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 되찾는다
남산면 남산면 2011-04-07 189
○ 1970~80년대 춘천시 제일의 관광지였던 소양강댐과 소양호 일대가 호수 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을 다시 찾는다.
○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댐 정상 노점상이 지난 해 12월 모두 철거됨에 따라 관광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 우선 소양강댐관리단은 올해 6억원을 들여 댐 정상부 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인다.
○ 댐관리단은 댐 정상 광장~물문화관까지 250m 구간에 걸쳐 산 사면을 물을 상징하는 경관벽으로 단장하고 조형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 또 노점상이 있던 사면 쪽에는 나무 데크가 깔린 인도가 설치된다.
○ 호수쪽으로는 기존의 보도 구간을 확장, 꽃과 나무로 된 가로 화단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가 놓인다.
○ 물문화관 옥상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소양호의 정취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개방된다.
○ 이 사업은 다음주 시작, 6월말까지 이뤄진다.
○ 시도 올해 봄내길 개발 사업의 하나로 소양호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소양로나루길(20km) 개설에 나선다.
○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국비 등 1억원을 들여 청평사 고려선원 보존 활용 용역을 실시한다.
○ 청평사 고려선원은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평8경 10처, 쌍지(雙池), 오봉산 옛길 복원 등의 명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편 소양강댐은 경춘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이 90% 가량 증가하면서 월 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 추가 취재 : 소양댐관리단 이필진 사업팀장 259-7250, 018-20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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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