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 서로 보살피는 자조모임 만들고 있어 관심 끌고 있다
남산면 남산면 2011-03-24 93
○ 생활이 어려운 이웃끼리 서로 보살피는 자조모임이 만들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춘천시에 따르면 수급자가 많이 사는 후평3동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SOS 사랑고리단’ 발족을 추진하고 있다.
○ SOS사랑고리단은 주민 서로가 도우미가 돼 이웃의 생활이나 건강, 또 다른 어려움을 항시 살펴 위기 상황이 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하자는 것.
○ 후평3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단지 층별 통로 별로 1명씩 60명의 사랑고리단원을 선정했다.
○ 이들 단원 모두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수급자들로 단원 모집에 흔쾌히 응했다.
○ 또 긴급 연락이 가능하도록 동자치센터와 담당 공무원 연락처가 담긴 명함 1천장을 제작, 단지 내 가정에 나눠줬다.
○ 모임이 발족하면 단원들은 통로 내 혼자 사는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살림살이를 파악해 바로 자치센터로 도움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또 이웃돕기 대상자를 정하는데도 참여할 예정이다.
○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 도우미로 나선 단원들은 한결같이 “혜택만 받다가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행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만족해 하고 있다.
○ 발대식은 5월 초 있을 예정이다.
○ 윤금연 후평3동장은 “수급자 가정과 독거 노인은 언제든 위기에 빠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주민과 행정이 연락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도록 제안했는데 주민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며 “새로운 이웃돌봄 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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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