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직원을 소재로 한 일본 드라마 3월 21일 일본전역에 방송 된다
남산면 남산면 2011-03-03 272
○ 춘천시 직원을 주인공으로 김치이야기를 다룬 일본 드라마가 3월 21일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 춘천시에 따르면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 기후현 방송국이 개국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가 지난 18일 일본 중부 7개현에서 첫 방영돼 1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국 방영에 들어간다.
○ 이 드라마는 방송 직후 방송국으로 전국방송을 요청하는 문의가 500여건 이상 쇄도, 전국방영이 결정됐다.
○ 드라마 줄거리는 일본 자매도시 가카미가하라시로 교환근무를 간 춘천시 춘천시 직원이 현지 시청 직원과 김치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간다는 것.
○ 교환직원 역을 맡은 남자 주인공에는 한류 스타인 그룹 초신성의 리더 ‘윤학’이, 여주인공에는 일본의 여배우 ‘간지야 시호리’가 출연했다.
○ 전국방송이 결정된 후 지난 22일 도쿄 시부야 NHK방송센터에서는 시사회와 함께 기자회견이 열려 이 드라마에 대한 일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이날 회견에서는 드라마 ‘1리터의 눈물’, ‘고쿠센’으로도 유명한 각본가 요코다 리에가 “만약 속편이 제작된다면 춘천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깊어진 관계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한편 드라마의 무대인 가카미가하라시는 2003년부터 시와 자매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도시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남이섬 풍경을 그대로 재현, 일본 내에 한류관광 붐을 일으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시관계자는 “전국 방영을 계기로 춘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2의 한류붐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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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