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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통합조직 3월2일 공식 출범... 초대 사장에 유성춘 前부시장 내정
남산면 남산면 2011-02-25 242
○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춘천시시설관리공단 통합조직인 춘천도시공사가 오는 3월2일 공식 출범한다.
○ 춘천시는 정부의 공기업선진화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양 기관의 통합작업을 추진, 관련절차를 3월2일까지 마무리짓고 통합조직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 통합조직은 1처(경영기획처) 2본부(개발, 관리본부) 5부(기획총무, 개발, 기반조성, 관리1,2부) 체계로 운영된다.
○ 경영기획처는 조직, 인사, 회계 업무를, 사업본부는 기존 시도시개발공사에서 맡던 공공개발 사업을, 관리본부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수행하던 시설수탁업무를 담당토록했다.
○ 이번 통합작업은 통합에 따른 양조직의 이질감이 충돌하지 않도록 흡수통합이 아닌, 양 조직을 해산하고 정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병하는 신설합병 방식으로 이뤄졌다.
○ 통합인력은 종전 164명에서 135명으로 축소되나 시문화재단 등에 업무이관, 시파견공무원 복귀, 정년퇴직 등에 의한 자연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
○ 초대 통합공사 사장에는 유성춘 前춘천시부시장이 내정됐다.
○ 이시우 자치행정국장은 “유 내정자는 양 조직을 잘 알고 있어 공공개발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공기업과 공공시설물 관리 운영을 통해 공익을 우선시하는 공단간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조기에 조직의 화합적 결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내정 취지를 밝혔다.
○ 유 내정자는 시총무과장 재직시 시시설관리공단, 자치행정국장 때는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해 양 조직의 인사와 업무에 모두 밝다.
○ 통합공사 이사진(비상임)에는 외부인사로 김남철 前춘천시국장, 김주열 前춘천시의원, 김철수 시고문변호사, 양종천 춘천지역세무사회장 등 4명이 내정됐으며 당연직 이사로 이시우 자치행정국장, 심규호 건설도시국장이, 감사에는 당연직으로 김상봉 감사담당관이 각각 내정됐다.
○ 통합공사 창립행사는 3월2일 오전10시 효자동 현 춘천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리며 구제역 사태 등을 감안, 외부 인사 초청없이 현판식과 간단한 기념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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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