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2차 백신 접종 시작된 가운데 구제역 상황이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남산면 남산면 2011-02-09 181
○ 설 연휴 기간 중 귀향과 차량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이 우려됐으나 추가 발생없이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 춘천시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12일 구제역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 후 7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그러나 시대책본부는 추가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4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 구제역 백신 2차 접종은 춘천시 전역 1,224개 농가 한우, 젖소, 육우 2만4천마리 전체에 대해 진행되고 있다.
○ 시대책본부는 2차 백신 물량을 확보, 4일 농가 배부에 들어가 자체 접종방식으로 7일까지 접종을 마치기로 했다.
○ 돼지에 대해서는 우선 지난 달 10일 1차 접종이 이뤄진 어미돼지 1천5백마리에 대해 다음 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간다.
○ 지난 달 28일 1차 접종을 마친 비육돈, 새끼돼지 1만5천마리에 대한 2차 접종은 추후 이뤄진다.
○ 시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5일~10일까지 구제역 경계지역 내 소 300마리, 돼지 680마리를 수매한다.
○ 시대책본부는 가축 이동제한 해제는 2차 접종 후 추이를 봐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동제한이 풀리면 구제역 대상 가축별로 혈청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가축에 한 해 살처분이 이뤄지고 정상 가축은 모두 판매와 도축이 가능해진다.
○ 김영수 시축산내수면과장은 “1차 백신 접종 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2차 접종까지 이뤄지면 전국 발생 여부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당초보다 빨리 구제역 상황이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춘천지역에는 지난 12월 23일 첫 구제역 발생을 시작으로 9건이 발생, 16개 농장 소, 돼지 5,408마리가 매몰처분됐으며 7일 현재 32개 이동방역초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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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