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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발생정보(제11호)

농업기술센터 2017-09-20 992

농촌진흥청 
031-299-2716 / ka7767@korea.kr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1호 / 2010. 8. 16 ~ 8. 31 
2010. 8. 15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벼 비래해충(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과 흰잎마름병,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포도 꽃매미,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단감 탄저병 등에 대한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병해충 정보 
< 주의보 >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예찰 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 발생이 많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볏대 아래 부분을 잘 살펴본 후 발생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 
◈ 금후 기온이 올라가면 이들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단감 탄저병 
◈ 나무내로 햇빛과 바람이 원활하게 통하도록 관리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예 보 ] 
▣ 벼 흰잎마름병·세균성벼알마름병 
◈ 습도와 온도가 높아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흰잎마름병은 벼 출수 전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 전이나 출수 후 7일까지 방제 
▣ 파밤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해충은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선녀벌레 
◈ 경남 김해, 충북 음성, 단양지역 산림에 발생하여 인근 단감, 포도, 배, 콩 등의 포장에 유입되어 
피해를 주므로 우선 작물별 등록된 약제로 긴급방제, 행정, 산림부서에 통보(약제 직권등록 추진 중) 
식량작물 
1.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2.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세균성벼알마름병> 
3.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이삭누룩병> 
4.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5.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벼멸구 약충> 
6.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혹명나방 피해와 성충·유충> 
원예작물 
1.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고추 역병> 
2.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3.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4.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5.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6.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7.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8.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앞으로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꽃매미 성충> 
9.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으로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 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10.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한국응용곤충학회 ‘09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이승환 교수팀이 서울, 수원 일대에서 검역해충(관리급)인 미국선녀벌레 국내분포 확인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작물별 적용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의 등록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 국내 매실 선녀벌레 등록약제 : 디노테퓨란수화제(오신),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모스피란), 
클로티아니딘입상수용제(똑소리),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아타라) 


<미국선녀벌레 약충> 


<미국선녀벌레 성충> 
1개월 기상전망 
(자료 : 기상청) 
요 약 
◦ 기 온 : 평년(16~25℃)과 비슷하겠음 
- 8월 하순과 9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 강수량 : 평년(172~333㎜)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 기압계 전망 
○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겠으며,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9월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어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음 
□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과 비슷하겠음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 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