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900억원 투자되는 하수관거 민자형 임대사업 다음 달 본격 시작으로 지역경기 부양 기대된다
동내면 동내면 2011-04-14 207
○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자돼 옛 도심의 오래된 하수관을 새로 까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다음 달 착공된다.
○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춘천맑은물(주)은 5월 중 춘천문예회관 주변을 시작으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 공사에 들어간다.
○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900억여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근화,소양,효1,2,3,교동,조운동,약사명동,석사동 등 9개 동의 단일식 합류관을 생활하수와 빗물이 따로 흐르도록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 공사내용은 605ha에 걸쳐 하수관거 100km를 정비하고 구역 내 7천5백여 주택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 시는 단기간에 걸쳐 대규모 민간자본의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지역업체 시공 참여, 관련 자재 납품,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올해는 140억원이 투자돼 ▲춘천문예회관 주변 ▲공지교~효자교 구간 효자동 지역 ▲소양1교~2교 번개시장 일대 ▲춘천역 주변 ▲근화동 청와아파트~옛 시외버스터미널 주변부터 공사가 이뤄진다.
○ 시는 공사에 앞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내용을 알리고 공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이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공사내용을 자세히 담은 입간판을 설치키로 했다.
○ 이광준 시장은 사업 착공과 관련, 주민들이 이중 굴착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시재정비, 캠프페이지 개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옛 도심 내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구 악취와 역류 문제가 생기지 않아 집중 호우에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또 생활하수만 따로 하수처리장에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하천 역류가 일어나지 않아 의암호 오염원 유입이 크게 줄어든다.
○ 한편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민간자본이 선투자해 공사를 하고 향후 시가 20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상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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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