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시민들은 환대했고, 위원들은 감동했다! WT 본부 선정 평가단 방문!
- 작성자소통담당관
- 등록일2023-04-19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 선정 평가단이 18일 춘천을 방문했다. 20년이 넘도록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를 훌륭히 개최한 시민들의 태권도 사랑은 이날에도 뜨거웠다. 시민들의 엄청난 환대와 꼼꼼한 춘천시의 유치 제안에 피몰 스리비콘 평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만족감을 넘어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제안 발표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발표는 WT가 제안한 적정성, 임대기간, 시설인프라, 지속성, 기대효과에 맞춰 진행되었다. 지리적 이점과 지역 분위기, 제안한 건축 디자인 및 예산 등에서 흡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피몰 평가위원장은 심사기준서 우위에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발표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기관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그 도시가 가진 여러가지 환경이 중요하다. 스위스 로잔과 같이 경관이 좋고, 기본적인 인프라, 전통성, 교육 여건, 문화예술 수준 등이 갖춘 도시여야 한다.”라고 했다.
발표가 끝나고 평가위원들은 유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에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의 모습과 춘천이 제시한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의암호 물레길을 돌아보며 춘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 유치는 오는 24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올해 8월 최종 확정된다. 춘천시는 8월에 열리는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에서 유치 성공 셀러브레이션과 함께 완전한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