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파크 지정!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도약!

기업혁신파크 지정!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도약!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우리 춘천이 기업혁신파크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마침내, 우리 춘천이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획기적으로 도약하는 유례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간,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춘천시민 여러분께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저는 바로 19년 전, 기업도시가 춘천이 아닌다른 도시로 간 사건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그동안 우리 춘천에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또, 어떤 결과가 있어 왔는지 시민들께서도 뼈저리게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산업적,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구에서 마저 크게 역전당하며과거 수부도시의 명성이 바래져 왔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바로잡고자, 시민으로서 그리고 시장으로서산업,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춘천의 미래를 다시 설정하고뼈를 깎는 마음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중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대표적인 아젠다가 바로 기업혁신파크였습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를 가져오기 위해오랫동안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는 물론국회까지 이르는 모든 기관을 찾아 호소했습니다. 심지어 기업혁신파크 선정을 위한 법률 개정까지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오늘, 최종 선정되었음을 보고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고생해 준,사랑하는 춘천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민선 8기 춘천시는 출범과 동시에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시정 목표 중에서도 제일 첫 번째로 두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춘천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제도가 확정되며그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며 첨단지식산업도시의 완성을 위한결정적인 퍼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공의 가장 핵심 열쇠는앵커기업 더존비즈온과의 끈끈한 협력이었습니다.  시작 단계부터 향토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긴밀하게 연계하며,기업혁신파크를 위한 거버넌스를 완성했습니다.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은 국내 선두 ICT 대표기업입니다. 총자산 및 자본이 동종업계 1위, 연 3천억 대 매출이라는재무 여력과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오랜 기간 치밀한 준비와 협업을 바탕으로11월 공모 제안서 제출, 12월 현장실사를 거쳐마침내 기업혁신파크 선정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함께 거두게 되었습니다. 기업혁신파크란 기업 주도로 개발한 공간에 범정부 지원을 연계,투자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기업도시를 보완한 개념입니다. 면적의 최소 한계를 완화하고 절차 간소화 등 지원제도를 개선하여앵커기업이 원하는 지역거점에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도록완화한 것이 기업혁신파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업혁신파크 유치로 춘천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획기적인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춘천의 축적된 바이오를 기반으로정밀의료분야를 더욱 집적화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발상지가바로 춘천이 될 것입니다. 조성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9,7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00억 원,취업유발효과는 5,800명으로 예상됩니다. 대상지 내외 경제적 파급효과를 모두 포함한운영단계 생산유발효과는 5조 5,600억 원,고용유발효과 41,000명으로 평가됩니다. 전략적 핵심 파트너인 IT, BT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첨단지식산업의 발달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이미 3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ICT분야 기업역량과 지역 특화산업을 접목하여기업혁신파크를 정밀의료분야의 新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지역인재 양성에도큰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춘천시가 선도하는 교육발전특구와도 연계하여, 외국인학교 유치 등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에 걸맞은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남춘천IC와 인접한 기업혁신파크는 서울과 40분대라는인접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이에 더해, 춘천의 기존 도심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도 5호선 동산면~북방면 18㎞ 구간과국지도 86호선 동산면 조양리~군자리 3.8㎞ 구간의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이미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춘천이 기능적으로 수도권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거, 문화예술, 교육 등 모든 기능이 연계된 도시 모델이춘천의 기업혁신파크입니다. 기대하건대 지역소멸 시대에 진입하는 오늘날,지역 인구를 지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 수도권 판교를 뛰어넘는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더존비즈온이라는 최고의 동반자, 그리고 공직자들의 성심이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담대하되 치밀하게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을 위한새로운 준비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모든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저는 과거 많은 이들이 춘천을 찾게 했던 핵심 요소들, 그러나 춘천에서 사라진 유산들을다시 춘천에 되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그중 태권도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로19년 전의 한을 풀었습니다. 커피도 역사를 다시 세울 기반을 이미 만들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빙상의 메카 춘천의 부활,즉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입니다. 이 역시, 1년여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같은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기업혁신파크 선정의 기쁨을시민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춘천에 새로운 기회들이 피어나고,시민의 자부심이 흐르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춘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 지정

춘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 지정

[브리핑 전문]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저는 오늘, 아주 흥분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우리 춘천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당당히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춘천이 명실공히 교육도시로서 인정받은 하나의 사건입니다. 과거 전통적인 교육도시의 개념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진하는 최고의 교육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30만 춘천시민의 쾌거이자 자랑입니다. 저는 작년 세계태권도연맹 춘천 유치와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유치 과정에서 우리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꼈습니다. 춘천교육 거버넌스를 활용한 협력 과정에서도 개개인이 속한 조직의 이해를 따지기보다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교육에 관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었기에 교육발전특구가 우리시 품에 안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교육 시도를 통해 지역 공교육이 발전하고 지역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이미 민선 8기가 시작된 1년 8개월 전부터 지역의 모든 기관이 초월적으로 협력하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제시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 전주기 교육 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하는 것입니다. 교육발전특구 춘천의 비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재가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니, 이것이 지역교육 백년지대계다.” 다방면의 인재로 숲을 이루겠다는 뜻이 담긴 ‘에듀 포레스트 춘천 (Edu Forest)’입니다. 특구 목표를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로 세웠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추진 과제는 크게 네 개 분야 열여덟 개로 선정했습니다. 우리시만의 독보적인 마을돌봄시스템인 우리봄내 동동부터 시작해서 학생 인구가 급감하는 원도심 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디지털 교육 등 특성화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지정에 교육청과 협력하고, 학교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구축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우리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문화·예술·태권도·레저 등 자랑스러운 콘텐츠를 활용한 체덕지예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대학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 도시에 대학이 여섯 개나 있는 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한 도시에 글로컬대학이 두 개나 있는 지역은 더더욱 없습니다. 대학의 훌륭한 역량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육도시의 목표였으며 이제 대학이 스스로 담을 허물며 시민에게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역의 수험생이 혜택을 받고, 대학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대학입시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지역대학과정과 고교과정이 연결되는 방안도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도록 춘천의 산업환경과 연계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특구운영 시범기간인 3년간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05억 원에 시비 및 교육청·대학의 자부담 395억 원 등 모두 합쳐 약 500억 원 규모로 산정하여 제출했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지역의 모든 자원이 결합하여 협력하는 우리 교육도시 모델이 중앙에서도 인정받아 교육발전특구 모델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춘천은 지역교육에 있어는 우리나라 최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앞에 구슬이 세 자루나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보배인 아이들을 위해 자루에서 구슬을 하나씩 꺼내어 시민들과 함께 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교육발전특구, 춘천이 선도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버스로 출근길! 버스 노선 현장 점검!

버스로 출근길! 버스 노선 현장 점검!

오늘 22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버스로 출근길에 오르며 버스 운행을 직접 점검하였다. 지난 6일, 춘천시 대중교통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약속한 매주 1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동안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던 시내버스가 지난해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 결과 대중교통 이용객은 최근 2년 새, 280만 명이 증가한 1,160만 명이 되었다. 시내버스 회사 적자보전액도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다. 춘천시는 이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대중교통 전반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혁하고자 한다. 정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현재 중위권에 머무는 춘천시의 평가를 2025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부문 14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타고 싶은 대중교통이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버스 이용의 날’로 지정한다. 이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관·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기관 단체별 맞춤형 출퇴근 노선 및 시간표 3만 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버스 운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이 없는 승강장에는 버스 도착 시간표를 부착한다. 두 번째, 기다리기 편한 대중교통이다. 승강장 시설을 개선, 유개식 승강장과 버스정보시스템을 대폭 신설하고, 온열의자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한다. 실시간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영서로, 춘천로 등 시내 구간부터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세 번째,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이다. 작년 도입한 준공영제가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정한 평가기준을 만들어 버스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동면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동내면 학곡리의 제 2공영차고지도 서둘러 완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저상 버스 29대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승차 여건을 제공한다. 네 번째,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다. 버스 운행이 제한되는 취약지역에는 희망택시와 통학택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운영으로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인 부분들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노선 개편과 청소년 버스 정기권 도입도 검토 중이다. 또한, 운행거리가 지나치게 많은 마을버스 교체와 마을버스 차고지 조성도 고려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1등을 넘어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미래도시변화와 맞춰 수도권과의 획기적인 접근성 제고와 장기대중교통 고도화 방안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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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확대

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확대   - 16번 시내버스 31일 오후 4시부터 5분~10분 간격 배차   - 수도권 등 축구 관람객 이동 편의 도움 춘천시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홈 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전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 시에 따르면 강원F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당 경기 온라인 입장권 1만 여장이 매진된 만큼 시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업체인 춘천시민버스에 16번 버스를 경기 종료 시점에 맞춰 추가 배차를 요청했다. 16번 시내버스는 삼천동·퇴계동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등을 경유한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지만 오후 4시부터는 5분~10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 3.31.(일) 강원FC 경기 종료 시간대 - 시내버스 16번 운행 》(송암스포츠타운→시내 출발시간) 16:00 16:15 16:20 16:3016:40 16:50 17:00 FC서울과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축구 관람객의 이동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편의와 함께 이날 당일 경기장 입구에는 각종 체험 공간과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2일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는 6,021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2024-03-29

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 앞장…28일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 앞장…28일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 28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민원실 모의훈련 추진   - 돌발 상황 발생 설정 후 대응체계 점검…현장 대응 능력 향상 등 춘천시가 민원 대응 공무원을 보호하고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김포시에서 한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만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임무 수행을 연습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경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 연계 상황 등을 확인한다. 모의훈련은 28일 오후 2시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의 진정 유도 ▲위법행위에 대한 촬영 사전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 ▲민원인 제압과 경찰 인계 등 단계별 가상 각본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시는 이번 모의 훈련과 더불어 오는 4월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40대를 읍면동 및 대민부서에 추가 보급하고 사용자 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데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직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7월부터 민원콜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청 별관 3층에 마련되는 민원콜센터는 전문상담인력 9명과 콜센터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4-03-28

대형산불 절반 청명·한식 기간 발생…춘천시, 특별방지 대책 추진

  대형산불 절반 청명·한식 기간 발생…춘천시, 특별방지 대책 추진  -  최근 5년간 도내 대형산불 9건 중 56% 청명·한식 기간 발생   -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산불 방지 총력 춘천시가 봄철 산불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총 9건의 대형산불 중 56%에 해당하는 5건이 청명·한식 기간에 발생했다. 청명·한식 기간에는 성묘와 식목 활동으로 입산객이 많아져 산불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논밭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도 도사리고 있다. 무엇보다 선거가 있는 짝수해에는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징크스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소각 행위를 엄정 단속한다. 야간 소각 방지를 위해 100여 명의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본청 및 사업소 현원의 6분의 1이 산불 예방 활동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 공무원은 공동묘지 및 읍면동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보호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또한 산불을 발생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산림뿐 아니라 재산,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산불 방지 특별대책회의>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