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춘천의 모든 마을버스는 중앙시장으로 통한다.
- 작성자소통담당관
- 등록일2023-03-23
3월 22일부터 춘천의 모든 마을버스가 중앙시장까지 곧바로 연결된다. 춘천시는 그동안 읍, 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던 마을버스를 개편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편 당일인 어제, 직접 마을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출근했다. 버스로 이동하며 개편에 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또 다른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취임한 지 9개월 만에야 시행하게 된 점,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 이번 마을버스 개편은 시민의 의견을 여러 차례 듣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여 시행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향후 춘천시의 소통행정 규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했다.
춘천시는 읍면지역 전 세대에 버스 시간표를 배부해 주민들이 변경된 시간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표 변경에 따라 부득이하게 버스 이용이 불가능한 시민을 위해 통근택시를 도입하였고, 학생들에게도 통학택시를 제공하여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개편 후에도 지역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미 3월 초부터 마을버스 개편 안내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개편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및 휴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안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