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위험을 무릅쓴 좌회전...좌회전 만들어 주세요.

저는 얼마전 정족리(712-4.712-12)에 작은 땅 몇평을 장만하게 되었지요.

농토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저로서는 경운기를 끌고 여기저기 두루 다니며 농사를 져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한 순간을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항상 저희 밭으로 가기 위해서는 좌회전을 해야만 하는데, 중앙선이 가로막혀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 좌회전을 하기가 일쑤였습니다.

좌회전만 하게되면 가까운 거리를 두고 몇백미터를 거슬러 유턴을 해서 와야하는 불편함을 참지 못했던 것입니다.

차량 통행은 왜이리 많은지, 씽씽 달리는 차들을 헤치고 불법 좌회전을 하려니 빨리 달리지 못하는 경운기가 야속했고 등줄기에선 식은땀이 흘러 내렸습니다.

저 뿐만이 아닙니다.

저희 뒤쪽은 논이 많아서 트랙터가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는데 연세드신 동네 어르신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면서 어디에다 하소연을 해야 하냐며 도와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밭에 일하러 자주 가다보니 매번 느끼는건데 길 안쪽엔 어린이집이 있어서 어린 아이를 많이 태운 어린이집 차량이 자주 드나들더군요.

혹시 무슨 일이라도 당할까봐 제 마음이 다 조마조마 합니다.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여러 사건들이 미리 예방만 잘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아도 될일들이 많지 않았나요?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지 않나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게 미리 고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 주민들의 불편함을 호소 하고자 합니다.

저희 토지로 갈수있는 좌회전을 만들어 주십시요!!

위치는

홈플러스에서 김유정역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에 잉글리쉬 어린이집 입구입니다.

꼭 해결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