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 지정

춘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 지정

[브리핑 전문]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저는 오늘, 아주 흥분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우리 춘천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당당히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춘천이 명실공히 교육도시로서 인정받은 하나의 사건입니다. 과거 전통적인 교육도시의 개념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진하는 최고의 교육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30만 춘천시민의 쾌거이자 자랑입니다. 저는 작년 세계태권도연맹 춘천 유치와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유치 과정에서 우리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꼈습니다. 춘천교육 거버넌스를 활용한 협력 과정에서도 개개인이 속한 조직의 이해를 따지기보다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교육에 관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었기에 교육발전특구가 우리시 품에 안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교육 시도를 통해 지역 공교육이 발전하고 지역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이미 민선 8기가 시작된 1년 8개월 전부터 지역의 모든 기관이 초월적으로 협력하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제시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 전주기 교육 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하는 것입니다. 교육발전특구 춘천의 비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재가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니, 이것이 지역교육 백년지대계다.” 다방면의 인재로 숲을 이루겠다는 뜻이 담긴 ‘에듀 포레스트 춘천 (Edu Forest)’입니다. 특구 목표를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로 세웠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추진 과제는 크게 네 개 분야 열여덟 개로 선정했습니다. 우리시만의 독보적인 마을돌봄시스템인 우리봄내 동동부터 시작해서 학생 인구가 급감하는 원도심 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디지털 교육 등 특성화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지정에 교육청과 협력하고, 학교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구축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우리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문화·예술·태권도·레저 등 자랑스러운 콘텐츠를 활용한 체덕지예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대학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 도시에 대학이 여섯 개나 있는 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한 도시에 글로컬대학이 두 개나 있는 지역은 더더욱 없습니다. 대학의 훌륭한 역량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육도시의 목표였으며 이제 대학이 스스로 담을 허물며 시민에게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역의 수험생이 혜택을 받고, 대학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대학입시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지역대학과정과 고교과정이 연결되는 방안도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도록 춘천의 산업환경과 연계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특구운영 시범기간인 3년간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05억 원에 시비 및 교육청·대학의 자부담 395억 원 등 모두 합쳐 약 500억 원 규모로 산정하여 제출했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지역의 모든 자원이 결합하여 협력하는 우리 교육도시 모델이 중앙에서도 인정받아 교육발전특구 모델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춘천은 지역교육에 있어는 우리나라 최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앞에 구슬이 세 자루나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보배인 아이들을 위해 자루에서 구슬을 하나씩 꺼내어 시민들과 함께 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교육발전특구, 춘천이 선도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버스로 출근길! 버스 노선 현장 점검!

버스로 출근길! 버스 노선 현장 점검!

오늘 22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버스로 출근길에 오르며 버스 운행을 직접 점검하였다. 지난 6일, 춘천시 대중교통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약속한 매주 1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동안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던 시내버스가 지난해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 결과 대중교통 이용객은 최근 2년 새, 280만 명이 증가한 1,160만 명이 되었다. 시내버스 회사 적자보전액도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다. 춘천시는 이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대중교통 전반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혁하고자 한다. 정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현재 중위권에 머무는 춘천시의 평가를 2025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부문 14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타고 싶은 대중교통이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버스 이용의 날’로 지정한다. 이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관·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기관 단체별 맞춤형 출퇴근 노선 및 시간표 3만 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버스 운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이 없는 승강장에는 버스 도착 시간표를 부착한다. 두 번째, 기다리기 편한 대중교통이다. 승강장 시설을 개선, 유개식 승강장과 버스정보시스템을 대폭 신설하고, 온열의자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한다. 실시간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영서로, 춘천로 등 시내 구간부터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세 번째,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이다. 작년 도입한 준공영제가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정한 평가기준을 만들어 버스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동면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동내면 학곡리의 제 2공영차고지도 서둘러 완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저상 버스 29대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승차 여건을 제공한다. 네 번째,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다. 버스 운행이 제한되는 취약지역에는 희망택시와 통학택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운영으로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인 부분들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노선 개편과 청소년 버스 정기권 도입도 검토 중이다. 또한, 운행거리가 지나치게 많은 마을버스 교체와 마을버스 차고지 조성도 고려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1등을 넘어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미래도시변화와 맞춰 수도권과의 획기적인 접근성 제고와 장기대중교통 고도화 방안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히 보기
풍요로운 설 명절 되세요.

풍요로운 설 명절 되세요.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작으로 설 연휴를 시작했다. 풍물시장을 방문하여 차례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지역 경제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명절 삼 일째에는 명절에도 고생하는 미화원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그 자리에서는 춘천의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며 토론회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배출날짜가 고지되었음에도 버젓이 쌓여 있는 투기 현장을 찾아 미화원들과 함께 현장을 정리했다. 육동한 시장은 "쓰레기를 보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 배출량을 줄이는 것부터 수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 이는 시장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시민이 함께해주어야 춘천다운 품격을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며 간곡하게 호소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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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기업혁신파크 관련 광판리 주민 의견 적극 수용

육동한 춘천시장, 기업혁신파크 관련 광판리 주민 의견 적극 수용   - 18일 광판1리 마을회관 기업혁신파크 조성 관련 간담회 개최   - 법과 제도 허용하는 범위 내 주민 의견 조속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육동한 춘천시장이 기업혁신파크 사업 부지인 광판리 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광판1리 마을회관에서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관련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광판 1, 2, 3리 이장 등 마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사업 구역 경계선 확정과 감정평가를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라며 “또한 사업 부지에 농지 편입을 최소화하고 토지 수용되는 대상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또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 광판리 주민들은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광판 1리 이장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 의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주민 협의체가 구성되면, 시는 그 협의체를 중심으로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절차 진행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중요한 만큼 유수의 기업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업혁신파크 앵커기업인 더존과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며, 정부에 필요한 점들 적극 건의하는 등 시는 중간 촉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은 민간기업이 주도하여 자족적 복합 기능을 고루 갖춘 하나의 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사업비 9,36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민간 주도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앵커기업(특정 산업 및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 기업)은 ㈜더존비즈온이다. 이 사업을 통한 춘천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는 조성 단계에서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829억 원 ▲취업 유발효과 5,835명이다. 운영 단계에선 ▲생산유발효과 5조 5,575억 원 ▲고용유발효과 4만 1,313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6,000세대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춘천시 30만 인구 달성을 통한 대도시 특례 조건에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9

춘천시, 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춘천시, 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 작년 자매결연 협정 인연이 교차기부로 이어져   - 교차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지역발전 및 기부문화 활성화 기원 강원 춘천시와 전남 고흥군이 18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했다.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교차기부가 서로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더 나아가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춘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전남 고흥군은 작년 모금액 12.2억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전국 3위를 달성했다. 고흥군에서는 답례품으로 분청사기, 고흥몰 모바일상품권, 유자, 석류, 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춘천시는 닭갈비, 감자빵, 지역사랑상품권, 옥비누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을 통해 관광서비스 답례품 선택지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춘천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2024-03-18

74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전수…“목숨 바친 영웅 예우 최선”

74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전수…“목숨 바친 영웅 예우 최선” - 육동한 춘천시장 18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정일모 일병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 정 일병 1950년 입대 후 6.25전쟁 중 철원 지구 전투 수공 인정 “목숨 바친 영웅들에 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8일 오후 4시 30분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정일모 일병의 자녀인 정세현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대한민국 5개 등급 무공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한다. 1931년에 태어난 고(故)정일모 일병은 1950년에 입대해 6.25전쟁 중 강원 철원지구 전투에서 공훈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육동한 시장은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 것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숭고한 일”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에 정세현씨는 “고인이 되신 아버님이 자랑스럽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이를 전달하지 못한 유공자를 발굴해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