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임 속으로'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
‘2024 춘천마임축제’가 26일 오후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모인 시민들과 춘천인형극제 등 지역 예술단체들은 4m에 이르는 대형 인형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강원중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도 동참, ‘쿨 업 런웨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해외 8개국 60여개 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한다. 이날 일본 마이미스트 오이카도 이치로는 안형국 무용가와 합동 공연에 나서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축제는 30일부터 개막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28개 문화도시와도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 ‘불의도시;도깨비난장’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히 보기2024년도 춘천향교 전통 성년식
2024년도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이 지난 18일, 교동 춘천향교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남호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이희자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이 '큰 손님'으로 참석해 성년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딘 23명 청년의 앞날을 축하했다. 매년 열리는 전통 성년식은 남자는 갓(관:冠), 여자는 비녀(계:筓)를 꼽으며 겉모습의 변화와 함께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도 바꾸는 의식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제 독립적이고 책임감을 가진, 완벽한 인격체로 가는 새출발을 축하한다."라며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을 잊지 않고 주위를 돌아보는 성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히 보기옥상, 물 위, 향교, 목장에서 열리는 주민과의 만남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까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5개 읍면동별 주민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옥상과 물 위, 목장 등 지역대표 관광지나 문화재, 숨어있는 명소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발점에 실시한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 사항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의 애로사항, 춘천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읍면동별 간담회 장소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동별로 대표 관광지나 문화재, 숨어있는 지역 명소를 활용하여 특별한 주제가 있는 현장 중심 간담회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답답한 회의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먼저 2일 오후 3시 30분 서면에서 열린 간담회는 대표 관광지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옥상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아름다운 의암호를 배경으로 주민들과 함께 서면대교 설치 예정 장소를 바라보며 간담회가 펼쳐졌다. 이어 근화동은 공지천 에티오피아 보트장에서 물 위의 간담회를, 교동은 춘천향교에서 차담회를 진행했다. 강남동의 경우 차상찬 선생 옛길을 따라 주민과 함께 등반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사북면 간담회 장소는 해피초원목장이다. 동산면은 장승공원, 남산면은 화림 화훼농원에서 도시락 간담회, 후평3동은 숲속유치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에서도 지역특화 정책발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기2 / 3